판교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목탄장 이 여의도점에도 생겼다.

목탄장은 ‘숯불로 풍미를 극대화시킨 무국적 요리 주점’

즉, 퓨전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주점이다.

예약

전화, 인터넷, 어플 예약이 가능한데 인터넷, 어플로는 룸 예약만 가능하다.

홀예약의 경우 빠르게 마감되니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룸예약의 경우 캐치테이블 이라는 어플에서 가능하며 40만원의 예약금을 지불해야한다.

룸 예약은 쉽게 마감되지 않는 편이니 4인이상이라면 어플로 예약을 시도해 보자.

예약을 못했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타이밍을 잘 맞춰 가면 예약없이 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간단하게 1차를 하고 좀 늦은 시간에 가는걸 추천한다.

7시쯤 한번, 8시쯤 한번 예약없이 방문했는데 빈 자리가 있었다.

주말에는 와인 1병을 무조건 주문해야만 한다.

전화로도 빈 자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일이 바쁠 경우 전화기가 꺼져있다.

다만, 예약 없이 방문할 시 손질한재료가 떨어져 일부 메뉴는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다.

총평

사람이 적고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나 친구 모임을 하기에 좋은 맛집 이다.

덤으로 인스타나 블로그용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목탄장 메뉴 소개

목탄장은 앞서 말했듯이 퓨전 요리 주점인데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메뉴들도 많았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메뉴를 사진으로 소개하겠다.

참고로, 목탄장 에서는 주로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가 메인이다.

콜키지도 가능하나 매장 와인을 1병 이상 구매해야하며 유료이다.

가격대는 둘이 마실 경우 12~15만원 정도 생각하면 될것 같다.

카다이프 마구로 타르타르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이다. 식감이 신기하고 맛도 괜찮았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느낌이다.

가리비 숯불구이

목탄장이 강조하는 숯불향이 잘 느껴지는 구이이다. 우니를 추가해서 먹어도 잘 어울린다.

트러플 뇨끼

보통 뇨끼는 크림 소스, 토마토 소스와 나오는데 특이하게 오일 베이스이다.

그래서 그런지 뇨끼의 쫀득쫀득함이 오래 유지된다. 트러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문어 감자 샐러드(뒤) & 감자 샐러드(앞)

기름진 요리 전에 가볍게 먹기 좋다. 문어 샐러드는 바질과 곁들여 나오기때문에 바질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버터 오징어 구이

오징어가 부드럽고 버터향, 숯불향이 잘 조화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맛

모듬 조개 나베

각종 조개류를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이다. 맑은 국물이기때문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해물라면

메뉴판에 없는 국물요리를 주문하면 끓여주신다.

잘 아는 얼큰한 맛이지만 해물이 듬뿍 들어가 또다른 매력이 있다.

메인 메뉴를 먹고 마무리로 먹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