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구축 관련 자료 정리

클라우드나 NAS (Network Attatched Storage)는 더이상 일반인에게도 낯선 개념이 아니다.

스마트TV / 셋탑박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저장소’ 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21년도에 NAS 를 구축하기 위해 정리했던 자료를 공유한다.

상용 VS 자작

상용

NAS ds920

흔히 NAS를 쓴다고 하면 시놀로지 (Synology), QNAP 등의 상용을 의미한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시놀로지가 독주하고 있으며 왕좌가 흔들린 적 없다.

윈도우와 비슷한 GU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이 중요한 연구실이나 소규모 회사 등에는 시놀로지의 상위모델들을 추천한다.

다만 불변의 1위이기때문에 사양에 비해 가격이 꽤나 비싼 편으로 일반 PC 한대급의 가격이다.

물론 보급형 라인이 존재하지만 그만큼 성능과 서비스가 제한된다.

A/S가 중요하거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다면 IPTIME(EFM)의 NAS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약간의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질문에 대한 피드백이 빠른 편이다.

  • 성능: 저사양 저전력, 안정성 우수
  • 자유도: 다양한 패키지 존재함, 일부 제한됨
  • 유지보수: 간편함, 자료/문서 다수
  • 가격: 80만원 (J4125), 60만원 (J4025)

자체 NAS

상용 NAS의 가격을 보고 나면 그냥 서버를 하나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싶다.

그런데 사실 몇달 쓸 파일서버를 만드는건 간단하지만 이걸 몇년 단위로 유지 보수하기란 쉽지않다.

게다가 나의 경우엔 연구실 후배들도 유지보수 할 수 있도록 서버를 구축해야 했다.

이렇듯 자체서버는 신경 쓸것도 많고 번거롭긴 하지만 대신 재료비가 크게 들지 않는다.

연구실엔 남아도는게 구형 데스크탑이고 일반 가정에도 철지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하나씩은 있을것이다.

그리고 굳이 중고 PC가 아니더라도 셀러론 보드들이나 ARM보드들을 사용하여 저전력 NAS를 만들 수 있다.

CPU가 내장된 J4025 보드의 경우 10만원, N5105 보드의 경우 2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다. (J4125보드는 단종됨)

J4025를 사용한다면 보통 메모리,케이스와 파워를 포함해도 30만원대에서 구축할 수 있다.

물론 고사양이 필요하다면 Mini-ITX 보드와 별도 CPU를 선택해도 되지만 TDP가 30W를 초과하게 된다.

이외에도 미니PC인 NUC 이나 BRIX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SATA포트가 제한되고 3.5인치 하드를 사용할 수 없다.

성능: 고사양, 안정성 좋지 않음
자유도: 제한 없음
유지보수: 어려움, 최신 문서/자료 부족
가격: 0만원~30만원

자체 서버를 구축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차이가 있기때문에

다음 글을 통해 자체 NAS의 구축 방법들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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